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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ㅠ.ㅠ)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어떤 사람들은 달리다보면 잡생각을 잊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지만
나는 달릴 때 오히려 여러 가지 생각을 찬찬히 할 수 있어 좋았다.
다섯 살 초원이도 그런 느낌이 좋아서 달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원이에게 있어 마라톤은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수단이 아니라
현실과 소통하게 해주는 통로가 아니었을까.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
조승우와 김미숙, 환상의 캐스팅이다.
감독 : 정윤철 (2005)
배우 : 조승우,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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