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일본어와 영어다. 예전에 회사 All hands (경영현황설명회 같은 전체 직원 모임)에서 들었던 바로는 Japan office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출신 국적은 50여개국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제 아무리 Diversity를 추구하는 외국계 회사라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위치가 일본이다보니 일본사람의 비중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미팅 참석하는 전원이 일본사람이라던지 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주요 언어는 일본어의 비중이 높다. 내 경우 언어를 사용하는 비중을 보면, 말하기는 일본어:영어=6:4 정도인 것 같고, 읽고쓰기는 3:7 정도인 것 같다. (내가 일본어로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읽어야 하는 것들은 종종 있기 때문에 30%로 어림잡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