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trand Russell 지음 / 이순희 옮김 행복은 저절로 굴러들어오지 않으며 끊임없이 쟁취해야 한다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진리를 우리는 자주 잊고 살아간다. 왜 행복이 나를 떠나버렸을까,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해 버트런드 러셀은 명쾌한 비결을 제시한다. 얼마전 "무슨 책을 주로 읽으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잠시 생각한 후 이렇게 답했다. "삶에 대한 의욕이 있을 때는 경제, 경영, 역사, 심리학 등 잡다한 책들을 읽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을 때는 소설을 많이 읽어요. 그런데 요즘은 소설을 많이 읽어요" (ㅡ,.ㅡ) 문학이란 치유의 힘이 있기 때문에 힘들고 우울할 때 문학작품을 읽게 되나보다...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러셀의 행복론을 읽고나서 그게 아님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