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일본 관광은 식상한 분들께 - 도쿄의 숨은 여행지

오늘은 도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가볼만한 곳 혹은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많이 가지 않는 곳을 소개합니다.

도쿄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주요 관광지는 다 가봤다 하시는 분들, 특히 걷기 산책하기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신주쿠에 가시면 신주쿠 쿄엔, 시부야에서는 메이지 진구 꼭 가봐야 하죠. 메이지 진구 가보신분들 많으실 텐데요... 개인적으로 저의 파워스팟이기도 합니다만,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숲이 있는 건 너무 부럽습니다.  

그런데 가셨을 때... 혹시 여긴 보셨나요?

메이지진구 어원에 위치한 남지(南池, 난찌)라는 곳입니다. 

이 우물은 마찬가지로 어원에 있는 키요마사노이도(清正井)라고 하고요.

메이지진구 어원은 요기 있는데요. 유료(500엔)인 데다가 뭔가 입구가 좀 잘 안 보여서(?) 많이들 안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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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 남지

특히 봄에 여행하신다던가 초록초록한 정원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추천 장소는 리쿠기엔(六義園)입니다.

고즈넉한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서 도쿄 내의 다른 정원들보다도 사람이 적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평일 오전에 산책 삼아 가보시면 참 좋아하실 거예요. 운이 좋으면 전세 낸 듯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길 추천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맛집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식당은 다름 아닌 그 유명하다는 일명 현지인 추천 맛집!! (진짜로 근처 부동산 아저씨께서 알려주심)

일본에서 '진정한 가정식'을 맛보고 싶으시면 이 곳 <토키와>에 가시면 됩니다. (식당 위치는 아래 지도에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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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mo Tokiwa dining Komagome

 

오늘의 마지막 추천 여행지는 시바코엔(芝公園)+조조지(増上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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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 Park

 

두 장소가 붙어있으니 한 번에 둘러보시면 되겠구요. 

오후에 조조지와 시바코엔 그리고 도쿄타워까지 둘러보시고요. 밤이 되면 다시 시바코엔에 가보세요. 

이유는 시바코엔에서 바라보는 도쿄타워가 정말 예쁘거든요. 

조조지는 엄청 유명한 절이라고... 도쿠가와 장군가 6명이 매장된 묘소가 있는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삼해탈문은 도쿄 중심에 있는 전통적인 불교 건축을 대표하는 문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화를 면한 유일한 건조물이라고 하네요. 호오...

오늘 세 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또 다른 도쿄의 숨은 여행지는 앞으로도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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