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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가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더니 선배 중의 하나가 이런 대답을 했다.
"그래? 그렇담 일기를 쓰면 되겠구나. 너 사는게 소설이자나." (-.-)
생활 속에서 문득 문득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정말 자주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글을 써도 된다는 허가증을 받은 느낌이 든다. 스티븐 킹이 바란 것도 바로 그것일지 모른다.
스티븐 킹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그의 책은 영화화되어 더욱 유명한 것들이 많듯이) 그가 자라난 과정이나 그가 생각하는 창작론에 대해 읽는 것은 재미없어 보이는 책제목과는 달리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나는 언젠가는 글을 쓰리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 '언젠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글이라는 유물을 발견했을 때 가능한한 제대로 복원해내기 위해서는 평소에 연장통을 제대로 갖추어 놓고 그 연장통을 들고 다닐만한 팔심을 길러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 글쓰기의 목적은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거나 데이트 상대를 구하거나
잠자리 파트너를 만나거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글쓰기란 작품을 읽는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아울러 작가 자신의 삶도 풍요롭게 해준다.
글쓰기의 목적은 살아남고 이겨내고 일어서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것. 』
스티븐킹 지음, 김진준 옮김
김영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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