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를 통 못 봅니다... 아니 보는 건 고사하고 무슨 영화가 상영 중인지도 잘 모릅니다. 유일하게 아는 영화 하나 있습니다... 우리 형. 근데 희원이가 그건 보기 싫댑니다. 로맨틱 무비를 보고 싶다나... 누가 로맨스파 아니랄까봐. 그러다가 그냥 If only를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집 앞이 극장이라는 점에 너무 자신감(?)을 가졌다가 시작부분 1분 정도를 놓쳤습니다. 일단 여자배우가 별로 안 예쁩니다. 난 이쁜 여자가 좋은데... 그러고 보니 남자 배우도 너무 느끼합니다. 느끼한 남자는 싫은데... 그런데 이 느끼하게 생긴 남자(이하 이안), 하는 짓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안 예쁘게 생긴 이 여자(이하 사만다), 하는 짓 너무 예뻤습니다. 자기에게, 아니 자기의 연인에게 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