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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하나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 모음집. 그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엉뚱하면서도 (사실 그 중 몇 개는 경악에 가까운 것들도 있음을 인정) 유쾌하고 때로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멍하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짧은 호흡과 빠른 전개가 맘에 드는 작품. 더불어 이 책은 나로 하여금 내가 상상하는 것들을 소설로 쓰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베르나르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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