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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8월, 티베트행을 결심하면서 읽게된 책이다. 그러나 워낙 치밀하거나 꼼꼼한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나이기에 여행 "준비"를 하면서 만난 책이라기 보다는 출발 전 절반 정도만 읽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여행하면서 짬짬이 읽은 여행동무 였다.
그리고 티베트에서의 시간은 말과 야크가 걷는 속도로 흘러간다는 서문의 말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하늘열차라 불리우는 칭장철도나 비행기를 이용해서가 아닌 차마고도(茶馬古道, 마방들이 차를 실어나르던 산길)를 통해 여행을 시작한다. 사실 이건 여행이라기보다는 탐험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리라.
티베트는 중국에 강제로 합병된 이후 정치적 자율성을 상실하고 급속히 중국화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그 전통적이고 고유한 모습들을 조금씩 잃고 있다. 이런 점들을 안타까워 하는 작가의 마음이 사진과 함께 잘 담겨있다. 다소 감정이 과잉되어 표현된 부분이 많지만 괜찮지 않은가, 여행길에서의 동료로서는.
글/사진 이용한
넥서스 BOOK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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