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오로지 당신이 행복하다는 그 사실이 현실 <인셉션>

호랭Horang 2010. 8.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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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에서도 나왔던 문제의 장면. 놀란감독 내 꿈 속 등장인물이었나보다 @.@


아띠... 한 발 늦었다.
나도 늘 꿈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풀어낼 줄이야.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할 기회를 간발의 차로 놓치다니! ㅡ,.ㅡ 정신차리라 굽쇼? 예.

흔히들 하는 말 중 이런 말이 있다.
"꿈 깨! 이건 현실이야!"

정말? 확실해? 왜?
굳이 본인이 깨고 싶다면 깨는 거지만, 굳이 내키지도 않는데 남이 시킨다고 그럴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우린 하루의 4분의 1 이상을 꿈을 꾸면서 보낸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이루었다면, 꿈이든 현실이든 상관없이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그건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깨달음이자 곧 영화를 보는 우리들의 깨달음이기도 하다.  

그래서 '잘 때 꾸는 꿈'이나 '미래의 희망을 말하는 꿈'은 한 단어가 된 게 아닐까. 한글로도 같은 "꿈", 영어로도 같은 "Dream" 인게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 같다.
★꿈★을 꾸면, 자꾸 자꾸 꾸면, 언젠가는 이루어져서, 그래서 ★꿈★인거다.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2010.7.25
동백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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