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7~8월 독서일기

호랭Horang 2009. 9. 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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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이 너무 많이 밀린 관계로 한권씩 따로 쓰기는 귀찮고,
오늘은 좀 분위기를 바꾸어 한줄평 - 또는 두줄평 - 으로 간단히 갈음하고자 한다.


陽氣なギャングが地球を回す (한국어판 제목 :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이사카 코타로 지음
엉뚱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소설. 명랑한 갱들은 로망을 위해 은행을 턴다. 기분전환에 딱!


오 자히르
파울로 코엘료 지음
the story about "obsession". What is my Oh Zahir?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이 책을 읽으신 우리 엄마는 책속의 주인공인 "너"와 엄마의 대화가 꼭 우리 모녀의 그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두 번 다시 이 책을 읽고 싶지 않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사실은 2편인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를 먼저 읽었는데, 우연히 동생이 앞권을 갖고 있어 읽게 되었다. 나는 서른살은 아니지만 -.-; 고마운 책. 위로 한 방울.


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잊을 수 없는 『도로청소부 베포의 말』. 

얘, 모모야, 때론 우리 앞에 아주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지. 그러고는 한참동안 묵묵히 앞만 바라보다가 다시 말했다. 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그리고 점점 더 빨리 서두르는 거야. 허리를 펴고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지. 그러면 더욱 긴장되고 불안한 거야. 나중에는 숨이 탁탁 막혀서 더 이상 비질을 할 수가 없어. 앞에는 여전히 길이 아득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야.
그러고는 한참동안 생각하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넛지(Nudge)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지음
시작은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뒤로 갈수록 지루해짐(내가 젤 싫어하는 같은 말 하고 또 하기 & 외국의 사례가 많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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